개발과정

당뇨병은 흔히 ‘21세기의 대재앙’이라 불립니다.

당뇨병은 개인과 가족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생산력 저하, 평균수명 감소를 초래해 그 폐해가 '국가적 위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세계적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자신이 환자인지 모르는 채 당뇨병 증세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사람도 이와 거의 비슷한 숫자라고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암과 고혈압, 심장 간 신장 눈 치아 질환 등 거의 모든 병이라고 할 만큼 종류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병의 백화점’이라 합니다. 당연히 엄청난 의료비용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전체 의료비용의 40%가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는 일부 통계치가 이를 웅변합니다.

당뇨병은 당장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은 아니지만,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약회사가 만드는 화학합성처방약(양약)이나 인슐린제제는 심각한 부작용과 내성을 수반해 병을 낫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약 피해자, 약 중독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부작용이 그나마 덜하다는 생약제제들은 약리작용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채 남용 및 오용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당뇨병 전문가들은 약리효과와 안전성이 확실히 입증된 천연치료제의 출현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995년 무렵, 저는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과학기술부의 고위인사와 현재 하바드 의대 교수인 찰스 리 박사로부터 앨버타주 캘거리 대학이 당뇨병 및 기타 대사증후군을 근원적으로 안전하게 개선시키는 세계 유일의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P-700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부작용 없이 반영구적으로 신진대사를 정상화시키는 획기적인 천연치료법이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로부터 이 기술을 상품화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엔 제 자신이 당뇨병 근본치료라는 데 대해 반신반의했습니다. 노벨 의학상 후보로 추천된 학자가 참여한 북미 최고 수준의 당뇨병 연구기관에서 나온 개발 결과였음에도 선뜻 믿기는 어려웠습니다. 연구결과가 모두 사실로 확인된다 하더라도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들도 신약을 개발해 허가를 받고 시장에 정착시키는 데 보통 20년, 비용으로 8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부닥쳐보지도 않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막중한 기회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상품화에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21세기의 대재앙이라는 당뇨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캘거리 대학과 별도로 P-700의 효과를 검증할 연구팀을 독자적으로 구성해 직접 실험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치료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비로소 P-700의 진가를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 다른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시행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에서도 계속 기적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 주위에서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이 치료법으로 안전하게 근치되고 거의 모든 합병증이 없어지는 모습을 제가 직접 확인하고 나서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이며, 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신념이 굳어졌습니다.

그러나 상품화는 머나먼 길이었습니다. 규격에 맞는 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만 3년 이상 걸렸습니다. 그 다음은 제조공정 표준화란 험난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각국의 허가를 받기 위해 많은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임상실험을 여러 차례 거쳐야 했습니다.

P-700는 이런 오랜 산고 끝에 엘레오틴(Eleotin®)란 이름의 제품으로 탄생했습니다.

Eleotin®은 당뇨병뿐 아니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치매 비만 등 각종 대사증후군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의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저희 Eastwood Bio-Medical Research Inc.(EBMR)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할 때 처음부터 저의 확신에 동의해주시면서 용기를 북돋아주신 분들, 임상실험에 선뜻 참여해주신 분들, 전세계 15만명의 사용자 여러분, 환자들에게 권해주시고 자발적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주신 200여명의 당뇨병 전문의와 가정의 여러분, 각국의 당뇨병협회 관련자 분들, 전세계 400여명의 디스트리뷰터 분들, 저희 회사와 저희 회사 제품에 관해 보도해주신100여개 언론사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보다 나은 제품으로 더욱 편리하게 성인병 근치에 다가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EBMR은 1998년 세계 초유의 대사증후군 근본치료 기술인 P-700 상품화에 성공한 이래 10년 이상 북미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건강 의료 전문가들은 가장 성공한 바이오-메디컬 기업의 하나로 EBMR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1921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프레드릭 밴팅 (Frederick Grant Banting) 박사가 이룩한 인슐린 발견은 20세기 최대 의학 업적의 하나로 꼽힙니다. 이후 캐나다는 당뇨병 치료 연구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주는 생명과학 분야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1970년대 석유자원 개발로 벌어들인 돈을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P-700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투자의 결과로 이뤄진 성과입니다. 앨버타주 관계자들은 제게 P-700 기술의 상품화를 제안하면서 “이를 계기로 캐나다가 당뇨병 연구 종주국으로서의 영광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P-700 개발 사실을 보도한 많은 언론도 이런 의미를 강조하며 환호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제품을 적극 옹호해주신 예일대 교수이자 전 미국당뇨협회 회장이신 로버트 셔윈 (Robert Sherwin) 교수님, 자원해서 저희 제품에 관한 임상실험을 해주시고 책자를 출간해주셨을 뿐 아니라 텔레비전에도 여러차례 출연해서 적극 홍보해주신 마이클 시첼 (Michael Sichel) 박사님과 마커스 카이퍼스 (Marcus Kuypers) 박사님,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저희 제품에 관한 안내문을 전 미국에 발송해주신 모튼 워커 (Morton Walker) 박사님, 자신이 직접 사용하시면서 증언을 해주신 러시아의 립스카야 (Lipskaya) 박사님, 그리고 재료확보에 큰 힘이 되어주신 중국학술원의 웨이 비 (魏璧) 교수님, 무엇보다 처음 기술을 소개해주신 하바드대학의 찰스 리 (Charles Lee) 박사님과 초기개발의 주역인 캘거리대학 연구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진출을 적극 도와주시고 친히 많은 디스트리뷰터를 소개해주신 에카노 (Echano) 박사님과 중국진출 파트너인 칭화(淸華)대학팀, 저희 제품에 대해 분에 넘친 칭찬을 해주신 각국의 당뇨협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 EBMR은 지금까지 양적 성장보다 질적 내실이 선행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보수적인 경영방침을 유지하면서 원천기술을 응용, 개발하는 상품화 관련 R&D와 인허가 취득에 매진해왔습니다.

창립 14년이 지난 이제 저희는 비약적인 양적 확장이 가능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EBMR은 북미를 넘어 중국을 비롯한 세계 최대 바이오-메디컬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세계시장 진출은 저희에게 획기적인 성장의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EBMR은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 밴팅 박사의 업적을 이어받아 당뇨병 연구 종주국의 영광을 재현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생명과학의 핵심과제인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완성함으써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김영수
Eastwood Bio-Medical Research Inc. CEO